1차 시험 2월 24일(토) 시행
<제39회 입법고시 1차 시험 서울구로고등학교 시험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에 총 2,75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는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를 지난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12명 선발에 2,751명이 지원하여 평균 2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3,054명)보다 113명이 감소했다. 작년에는 113명이 증가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113명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은 5명 모집에 1,688명이 지원하여 3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재경직은 6명 모집에 618명이 출원하여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법제직은 1명 선발에 445명이 지원해 4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시험일정은 1차 시험(PSAT, 헌법)을 2월 24일에 시행하여 3월 22일(금)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시험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치러진다. 2차 합격자를 7월 19일(금) 결정한 후,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부터 CBT(컴퓨터 작성 방식) 답안작성방식이 도입되며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과목은 CBT 선택에서 제외된다.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으며,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대로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CBT 방식 진행 중 장애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관리관은 좌석 이동, 수기 방식 전환 등 조치를 할 수 있고,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응시자가 부담한다.
2025년도부터 입법고시 제2차시험은 필수과목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선택과목은 폐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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