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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아토제이드 |
천연 옥을 섬세하게 조각해 만든 ‘아토제이드(ATOJADE) 천연옥꽃’이 선물과 기념품을 넘어 장례·추모 분야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례 현장에서도 고인을 기억하는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한 번 사용하고 사라지는 추모용품보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 관계자는 30여 년간 장례 현장에서 수많은 이별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옥꽃이 고인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그 마음을 오래 간직하는 현대 추모문화에 적합한 소재라고 평가했다.
아토제이드가 선보이는 ‘옥꽃 유골함’은 천연 옥으로 조각한 꽃에 고인의 이름과 생몰일, 사진 등을 담은 명패를 더한 형태다. 단순히 유골을 보관하는 용기를 넘어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추모 오브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옥의 특성을 통해 고인을 향한 기억과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의 확산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가 점차 고급화·개인화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려는 수요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시들지 않고 오래 보존되는 천연 옥꽃은 반려동물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용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장례식장 표준약관 개정으로 조문 화환의 소유권이 유족에게 있다는 점이 명확해지고, 화환 처분 시 유족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한 번 사용한 뒤 처분되는 기존 조문 화환을 넘어, 추모의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추모용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토제이드 옥꽃은 그동안 상패·감사패를 비롯해 생일, 승진, 정년, 개업 등 다양한 기념 선물로 활용돼 왔다. 여기에 장례와 추모의 의미를 더하면서, 살아 있을 때는 축하와 감사의 꽃으로, 이별 후에는 사랑하는 존재를 기억하는 ‘지지 않는 추모의 꽃’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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