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9월 청년주간을 맞아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주거 관련 정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고, 더 자주 운영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24일 첫 공식 일정으로 포천의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박함윗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뉴:홈 정책,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마이홈 포털 등 다양한 청년 주거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서 LH는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LH청약플러스'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국토부 2030자문단 소속 정창원 공인중개사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계약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현장 강의 후에는 청년들의 개별적인 주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함윗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이 주거문제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현장에서 심층적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청년정책을 직접 전달하고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군인, 대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월 1회 주거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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