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림작가 키크니 참여…5월 15일 작품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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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그려드립니다’ 사연 공모 홍보자료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얼굴 없는 인기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연다. 선생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따뜻한 그림으로 되살려보는 콘텐츠로, 일상 속 사연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키크니 작가가 직접참여할 예정이다.
‘스승의 날 기념, 추억을 그려드립니다’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상 깊었던 교사의 모습이나 교실 속 특별했던 순간, 선생님과의 진심 어린 기억 등을 사연으로 보내면, 이 중 하나가 키크니 작가의 손을 거쳐 그림으로 탄생한다.
사연 모집은 4월 22일(화)부터 5월 1일(목)까지 진행되며, 교육부가 운영하는 ‘함께학교’ 누리집(https://www.togetherschool.go.kr)의 공지사항 메뉴에서 별도의 양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편의 사연은 5월 15일 스승의 날 당일 오전 9시에 키크니 인스타그램과 교육부 공식 SNS, 함께학교 누리집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을 통해 공개된다.
키크니 작가는 이름도 얼굴도 드러내지 않고 그림으로 소통하는 SNS 기반 작가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사연을 그려드립니다’, ‘으라차차 키크니 작명소’ 등 감성 콘텐츠를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는 등 그 감성적 표현력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승의 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스승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선생님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는 무료이며, 채택된 사연 외에도 일부 우수사연은 교육부 채널을 통해 소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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