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이비기프트, 소상공인 맞춤 ′숏폼 마케팅′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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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기프트, 소상공인 맞춤 '숏폼 마케팅' 서비스 출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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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제작·편집·업로드까지 일괄 대행 … "소상공인 맞춤형 숏폼으로"








제이비기프트가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숏폼 마케팅'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영상 제작 경험이 없는 사업주도 별도의 장비나 편집 지식 없이 숏폼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에 맞는 콘텐츠 방향 기획, 제작과 편집, 유튜브 쇼츠를 비롯한 채널 업로드까지의 과정을 회사가 일괄 대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주가 이미 운영 중인 다른 플랫폼이 있는 경우 해당 채널에 맞춰 콘텐츠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가 이 서비스를 내놓은 배경에는 소비자의 매장 탐색 방식 변화가 있다. 최근에는 방문 전 검색 단계에서 텍스트 리뷰보다 짧은 영상을 먼저 확인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주요 포털과 지도 서비스도 짧은 영상 콘텐츠의 노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별 매장이 자체적으로 영상을 지속 제작하기는 인력과 시간 측면에서 쉽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이다.


제이비기프트는 트렌드 리서치와 알고리즘 분석을 기반으로 업종별 콘텐츠 전략을 설계하고, 릴스·쇼츠·틱톡 등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제작 방식을 적용한다. 아울러 AI 편집 기술과 트렌드 분석을 접목한 숏폼 편집 자동화 플랫폼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재영 대표는 "숏폼은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남아 매장을 대신 소개해주는 자산"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 중심의 제작을 넘어, 소상공인 맞춤형 숏폼으로 더 많은 사업주가 부담 없이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설립된 제이비기프트는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숏폼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스튜디오로, 크리에이터·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한 숏폼 마케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짧은 영상 콘텐츠가 소비자의 매장 탐색 방식을 바꾸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업주 사이에서 숏폼 마케팅이 선택이 아닌 기본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 행태 지표는 이미 뚜렷하다. 케이티 나스미디어의 2026 NPR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82.5%가 매일 숏폼을 시청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5%는 하루 세 번 이상 숏폼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메조미디어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44분으로,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97분의 45.3%를 차지한 바 있다.


수요가 커지자 지자체도 움직이고 있다. 광진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4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6일까지 숏폼 콘텐츠 교육을 운영하며, 지난해 진행된 교육은 모집 정원을 초과하고 수강생 만족도 95%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올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사업에서 참여 플랫폼을 기존 10개사에서 13개사로 확대하고,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실행이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 환경이 일상화됐지만 상당수 영세 자영업자는 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온라인 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양천구는 이에 대응해 온라인마케터 3명을 채용해 업종별 밀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기술보다 소재를 찾는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상공인 대상 숏폼 제작·컨설팅을 담당하는 제이비기프트 영업팀 이범수 팀장은 "가게를 방문해보면 사장님들이 '우리 집은 특별할 게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실제로는 20년 넘게 이어온 육수 내는 방식이나 아침마다 재료를 다듬는 과정처럼 손님이 궁금해할 장면이 이미 있다"며 "촬영 기술보다 그 장면을 찾아내는 상담 과정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하는 일도 실무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 한 편으로 다음 날 매출이 뛰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다"며 "대신 한번 올린 영상은 사라지지 않고 검색 단계에서 계속 가게를 소개하는 자산이 된다는 점을 이해하신 사장님들이 결과적으로 오래, 꾸준히 콘텐츠를 이어가신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을 겨냥한 제작 대행과 AI 기반 편집 자동화가 향후 숏폼 마케팅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는 글로벌 숏폼 관련 시장 규모가 2021년 432억 달러에서 2026년 1350억 달러로 연평균 2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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