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회 3월 24일~28일, 2회 7월 21일~25일
8‧9급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지식암기식→직무적합형(추론형, 현장 직무능력 중심)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되며, 시험 방식이 암기 중심에서 실무와 직무 적합성 평가로 전환되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됐다.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시행된다. 먼저, 8·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1회 시험은 3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토)에 치러진다.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예정되어 있다.
7급 및 연구사를 선발하는 제2회 시험은 하반기에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토)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 직렬과 인원 등 구체적인 계획은 2월 중 광주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지된다.
올해부터 8‧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가 지식암기식 평가에서 직무적합형(추론형, 현장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전환된다. 시험시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또 9급 녹지직 신규임용 시 가산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된다.
2026년부터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졸자 공직 진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계 고졸(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 예정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 요건이 도입된다. 총 전문교과 이수 단위 중 관련 과목의 이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는 상반기 1회 시험에 일반행정 등 16개 직렬 8·9급 97명, 하반기에는 6개 직렬 7급, 연구사 등 8명을 2회에 걸쳐 총 105명을 선발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