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률 높이는 실전형 교육…맞춤형 컨설팅·모의 면접까지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목표에 맞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난해 롯데케미칼·코레일·삼성전자·전남도청 등 유수 기업과 기관에 취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GS칼텍스를 포함한 국가산단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가스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한전KPS 등 주요 공기업 취업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취업 캠프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기관의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새 학기 시작 전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학기 중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업별 취업 동향을 조기에 분석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취업 전략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 실전 모의 면접과 직무 연계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기업 채용 담당자의 시각에서 면접을 대비하고, 실전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돕는다.
김은섭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뿐만 아니라 서부·동부권역까지 확대 운영해,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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