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 사는 학교밖 청소년, 전국 어디든 입학해도 입학준비금 받는다...4월부터 매달 신청 가능

  • 흐림대전24.5℃
  • 흐림보성군28.6℃
  • 흐림서귀포31.5℃
  • 구름많음청송군28.3℃
  • 흐림보령25.1℃
  • 흐림정읍24.7℃
  • 구름많음부산30.2℃
  • 흐림남원24.6℃
  • 흐림성산31.1℃
  • 흐림고흥29.5℃
  • 흐림장흥26.7℃
  • 흐림영주25.7℃
  • 구름많음울산29.3℃
  • 흐림군산22.7℃
  • 흐림장수22.6℃
  • 흐림영천27.4℃
  • 흐림합천27.2℃
  • 구름많음북창원30.9℃
  • 흐림구미25.1℃
  • 흐림완도27.2℃
  • 흐림영광군23.9℃
  • 구름많음원주25.3℃
  • 구름많음파주25.8℃
  • 흐림해남24.7℃
  • 흐림함양군26.7℃
  • 구름많음강화26.6℃
  • 구름많음북춘천24.9℃
  • 흐림순천25.8℃
  • 흐림백령도25.8℃
  • 구름많음대관령26.7℃
  • 비목포23.8℃
  • 흐림포항27.0℃
  • 흐림순창군24.9℃
  • 구름많음수원25.9℃
  • 흐림충주26.0℃
  • 구름많음서울26.7℃
  • 흐림부안24.0℃
  • 흐림보은22.7℃
  • 흐림상주24.2℃
  • 흐림전주24.2℃
  • 구름많음속초26.9℃
  • 흐림홍성25.5℃
  • 구름많음광양시29.6℃
  • 흐림경주시27.9℃
  • 흐림서청주24.0℃
  • 흐림여수28.1℃
  • 구름많음북부산31.8℃
  • 비광주24.9℃
  • 비흑산도22.6℃
  • 구름많음김해시30.6℃
  • 흐림대구27.2℃
  • 구름많음양산시32.1℃
  • 흐림세종23.7℃
  • 흐림제천24.8℃
  • 구름많음안동25.3℃
  • 흐림부여23.3℃
  • 흐림의성25.9℃
  • 구름많음동두천26.8℃
  • 흐림강진군26.3℃
  • 구름많음영덕28.9℃
  • 구름많음인천27.0℃
  • 구름많음거제30.2℃
  • 흐림추풍령22.6℃
  • 흐림임실22.9℃
  • 구름많음북강릉29.3℃
  • 흐림문경24.4℃
  • 구름많음봉화26.7℃
  • 구름많음양평23.8℃
  • 흐림인제25.5℃
  • 구름많음영월25.5℃
  • 흐림홍천23.9℃
  • 구름많음통영30.3℃
  • 흐림남해27.5℃
  • 흐림진도군23.7℃
  • 흐림서산25.7℃
  • 흐림창원30.3℃
  • 구름많음춘천25.4℃
  • 구름많음동해29.3℃
  • 구름많음울릉도27.8℃
  • 구름많음철원26.4℃
  • 흐림고창군24.0℃
  • 흐림거창25.8℃
  • 구름많음울진28.0℃
  • 구름많음정선군28.5℃
  • 흐림산청27.3℃
  • 구름조금강릉31.2℃
  • 흐림의령군28.5℃
  • 흐림고산29.2℃
  • 흐림천안24.3℃
  • 흐림금산22.6℃
  • 구름많음이천25.7℃
  • 흐림고창24.4℃
  • 맑음태백28.4℃
  • 구름많음밀양30.8℃
  • 흐림청주25.1℃
  • 흐림제주28.6℃
  • 흐림진주29.4℃

서울 사는 학교밖 청소년, 전국 어디든 입학해도 입학준비금 받는다...4월부터 매달 신청 가능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7:22:25
  • -
  • +
  • 인쇄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로 타 시도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까지 지원 확대
서울 거주자면 어디든 가능…초등 8만 원, 중·고교 15만 원 제로페이 지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타 시도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해도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간 지역 간 제도 차이로 발생했던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국 첫 사례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서울시 거주 학생이 타 시도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해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은 정규학교에 속하지 않는 초·중·고등 과정의 비인가 교육기관으로, 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곳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9일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타 시도 등록 기관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 과정 대안교육기관 신규 입학생으로, 2007년생부터 2019년생 사이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월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입학준비금은 초등과정은 8만 원, 중·고등과정은 15만 원이며,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수혜 학생은 가방, 의류, 태블릿PC, 도서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2025년 기준 총 75곳이다. 최근 몇 년간 신입생 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2022학년도 254명, 2023학년도 210명, 2024학년도 153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그에 반해 타 시도 기관에 진학하는 서울 학생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상대적 불이익을 겪어야 했다.

서울 외 다른 시도에서는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주민 등록지를 기준으로 입학준비금이나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지원 범위는 지역 단위에 따라 달라 일관성이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거주지 기준’의 지원 원칙을 분명히 하고, 형평성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 다른 시도의 대안교육기관에 진학해도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전국 최초의 시도”라며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을 실질적으로 응원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소외받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