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022년 8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 인사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내용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직문화 혁신 가치와 내용을 경찰, 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에게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제17차 특정직 인사혁신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원, 외무, 군인,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직종별 특정직 담당 부처와 함께 공직문화 혁신 추진과제와 성과와 공직문화 혁신추진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소방공무원은 직무역량과 객관화된 성과에 기반한 평가체계 개편 추진내용을 발표했다.
외무공무원은 과학기술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경찰공무원은 업무·성과 중심의 승진제도 개선, 지휘역량 확보를 위한 ‘관리자 자격심사제’ 도입 등의 결과를, 해양경찰은 조직 화합을 위한 해양경찰 인재상 정립 및 내재화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약 80만 명에 달하는 특정직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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