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팜 티 타잉 짜 베트남 내부무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사혁신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베트남 내무부 장관 팜 티 타잉 짜(Pham Thi Thanh Tra)가 방한하여 양국의 공무원 인사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장 연원정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팜 티 타잉 짜 내무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인사제도 협력을 포함한 한·베 간 우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내무부는 공무원 채용, 교육 등 인사 관리 전반을 관장하는 부처로, 인사 관리 정책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정부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공직 내 우수 인재 유치 및 유지, 공무원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한-베 인사행정 협력 양해각서(MOU) 추진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팜 티 타잉 짜 베트남 내부무 장관(오른쪽 두번째)을 만나 인사행정 분야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향후 공무원 채용제도, 인력양성 등 베트남과의 전반적인 인사 관리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제안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부문에서 협력이 강화되는 시점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인사행정 분야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사행정 발전을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은 공무원 인사 관리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정부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에 함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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