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연수·학교 방문 연수 병행…도내 모든 초등학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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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학교 시작! 매일 아침 친구와 달리고 체조! 함께 런 프로젝트(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초등학생들이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틈틈이 몸을 움직이며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런(Run) 프로젝트’를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일상 속 움직임을 생활화해 체력을 끌어올리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경기 초등, 함께 런(Run) 프로젝트’는 세계육상연맹에서 개발한 어린이 순환 운동 프로그램 ‘키즈런(Kids’ Athletics)’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자체 개발한 초등 맞춤형 기지개 체조를 결합한 형식이다.
이는 교과 수업이나 방과후 활동이 아닌 일과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의 틈새 시간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기초체력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2년간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가족 참여형 ‘키즈런 축제’ ▲학생 중심의 ‘기지개 체조 페스티벌’ 등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다.
당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신체활동을 축제에서 일상으로 끌어들이자는 기획이 본격화됐다.
프로젝트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지역별 핵심 강사 8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거점 연수,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의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도 차례로 시행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현장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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