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1% ‘대기업’ 취업 희망...초봉은 ‘3천만 원대’ 원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준비생들의 올해 목표는 절반 가까이 ‘취업’이라고 답했다. 또한 '대기업'을 원하고 희망 초봉은 ‘3천만 원대’이며 회사에서 만나고 싶은 사수 유형은 배려로 모두를 빛나게 하는 ‘유재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취준생 2,002명에게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물었다.
조사 결과 취준생 49%가 ‘취업’이라 답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어/자격증 등 자기 계발’ 18%,‘다이어트/운동’ 11%, ‘연애/결혼’ 7%, ‘저축/재테크’ 6%, ‘국내외 여행’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 목표 기업은 ‘대기업(61%)’을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이 14%, ‘공공기관/공기업’이 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외국계 기업(5%)’. ‘스타트업(4.8%)’, ‘중소기업(4.6%)’ 등이라고 응답했다.
취준생이 희망하는 초봉은 ‘3천만 원대(27%)’가 1위, 다음으로 ‘4천만 원대’ 23%, ‘5천만 원대’ 21%였다. 이외에 ‘7천만 원대’나 ‘6천만 원대’를 희망하는 비중도 각각 20%, 9%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사수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배려로 모두를 빛나게 해주는 ‘유재석’이 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솔선수범의 대명사 ‘손흥민’이 15%로 2위, ‘뚝심 있는 팀의 중심, 페이커(이상혁)’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따뜻한 카리스마, 이효리(10%)’, ‘다재다능! 뭐든 잘 해내는, 아이유(6%)’, ‘언제나 팀에 웃음을 주는, 장도연(5%)’, ‘남녀불문 빠져들게 만드는, 차은우(3%)’를 사수로 만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다니고 싶은 기업의 조건은 ‘높은 연봉(39%)’이 1위, ‘워라밸’이 21%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좋은 분위기(14%)’, ‘좋은 동료/사수(12%)’, ‘복지(11.9%)’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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