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류명우 객원 지휘로 디스커버리 시리즈7 ‘신인 발굴 음악회’를 연주한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신인 연주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들에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6인이 협연자로 선발되었으며, 그들의 연주가 음악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염예빈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연소로 발탁되어 주목받고 있다.
세종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염예빈은 이번 음악회에서 모차르트의 최고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라단조, 작품 466, 1악장’을 연주하며 전반부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예고 염예빈의 스승인 박혜진 원장은 세종시 루체음악학원의 대표원장으로, 염예빈과 13년째 함께해왔다. 박 원장은 염예빈의 이번 최연소 발탁을 통해 “염예빈 양이 이번 음악회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일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유망주로 활약해 온 염예빈은 항상 아름다운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그녀는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음악회는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사회와 음악계에 큰 의미를 가지며, 신진 음악가들이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인 연주자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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