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 활성화 기대"…기능 지속적 강화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오는 2월 5일부터 서울 소재 교사·학생·학부모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체육 행사, 대회, 일정, 진로진학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의 디지털화, 생태적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서울 학교체육 포털’ 누리집을 전국 최초로 개발, 2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학교체육 포털’은 서울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체육 활동 참여와 교사·학생·학부모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에게 체육 행사, 대회, 일정, 진로진학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학교체육 교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향후 학생과 학부모가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대회나 프로그램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학생은 온라인으로 원하는 활동에 쉽게 신청을 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아지고, 자신의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준다.
또한 서울 학교체육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 진행 절차 간소화, 성과 및 통계 분석 및 관리, 소통과 협업의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사는 연간 16만 시간 행정업무 시간을 줄이고, 연간 600건 이상 공문 작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학교체육의 분산된 정보 접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청에서 실시한 다양한 체육 사업별 활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누적‧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교육청은 2030년까지 서울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체육 활동을 온라인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울 학교체육 포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체육에 대한 교육 주체의 공감과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교체육 포털 운영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도 서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인 발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포털이 체육활동의 가치를 더 폭넓게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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