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그룹 더필드가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국 전통놀이를 활용한 기업 교육 프로그램 'K-팀빌딩(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사진 제공: 오징어게임 시즌2)
기업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훈련본부장 이희선)'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국 전통놀이를 활용한 기업 교육 프로그램 'K-팀빌딩(놀이)'을 지난 3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전통놀이가 기업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전통놀이가 팀워크와 조직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개인 역량을 높이고 기업의 성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의 성공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 공기놀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시즌1에서 달고나 뽑기가 유행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공기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전통놀이가 주목받고 있다.
한 기업체 새내기 사원들이 신입사원 연수에 참가해 조직활성화 팀빌딩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한편 이러한 전통놀이는 팀워크 향상, 조직원 간 신뢰 구축,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상승, 문화 이해 증진, 문제 해결 능력 상승 등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직원 교육에 미칠 수 있다.
특히 전통놀이는 팀원 간 협력과 소통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놀이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며,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더 나은 소통과 협력이 가능해진다.
더필드는 지난 2003년 해병대 극기훈련 캠프를 개원한 이후 산악 종주,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 등을 통해 400여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행동훈련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K-팀빌딩' 프로그램은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놀이를 기업 교육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통놀이가 기업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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