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시민가족 400여 명 참석...서울시청에서 개최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 행사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오는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대표 행사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주도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올해는 어린이 400여 명과 가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식전 체험 프로그램 ▲1부 기념식 및 시상식 ▲2부 문화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식전 행사로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체험존’과 ‘해치 포토존’이 마련되며, 1부 행사에서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이 제안한 우수 정책 발표와 ‘상상플레이 경연’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존중, 놀이, 건강, 안전, 미래, 환경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어린이 존중을 위한 성인 교육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시설 마련 ▲학교폭력 엄격 규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의무화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들 제안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댄스, 뮤지컬, 난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상상플레이 경연’의 수상작 발표도 이루어진다.
<'2023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제1회 어린이 행복주간 선포식>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합창, 뮤지컬, 난타 등으로 상상력을 발휘한 ‘상상플레이 경연’ 수상작도 공개된다. 10개 자치구가 참여해 제작한 영상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에 상이 수여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 벌룬쇼, K-POP 댄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행복응원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가족이 한데 모여 서울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유하는 순간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 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서울을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정보는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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