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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방공무원 7급, 합격의 걸림돌 제8과목 ‘시간 압박+실수’

이선용 / 기사승인 : 2013-10-08 1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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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8_24_01 2013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이 10월 5일 전국 4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시간안배를 그 첫 번째로 꼽았다. 즉 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욱 낮았다는 평가지만, 일부 과목의 지문이 길었을 뿐 아니라 의외의 함정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들이 가장 고전한 과목은 예상대로 영어과목이었으며, 경제학의 난도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선택과목의 경우 각 과목의 난이도 편차가 심해 형평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경제학의 경우 포트폴리오 문제
등 생소한 문제가 등장 난도를 높인 반면 지방자치론은 지나칠 정도로 난이도가 낮았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다. 또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근현대사 파트가 6문제나 출제돼 수험생 개인차가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시험의 경우 시간 배분을 잘하고, 소소한 실수를 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31008_24_1_2_top합격의 분수령, 역시 ‘영어’
매 시험마다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영어과목이 이번 지방공무원 7급 시험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어과목의 경우 장문독해의 출제 비중이 지나치게 많았고, 어휘 문제의 난도도 높아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10월 5일 철산중학교에서 만난 한 응시생은 “영어과목은 장문독해로 인하여 시간 압박이 상당하였다”고 전한 후 “더욱이 어휘 문제 역시 독해식 어휘가 많았고, 잘 출제되지 않은 것이어서 힘들었다”고 시험 후기를 전하였다. 또 “경제학은 포트폴리오 문제 등 아주 생소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난도가 높았고, 한국사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긴 했지만 근현대사 파트가 많이 출제되었다”고 말하였다. 한국사와 관련하여 선우빈 강사는 “한국사는 근현대사가 6문제나 출제되었고, 그 중 근대사회 발전(개화기)가 4문제로 집중되었다”며 “특히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차대(次對)문제로 과거 공무원시험의 지엽적인 문제 유형으로 만점을 막기 위한 문제로 보여진다”고 평가하였다. 이 밖에 국어과목을 비롯하여 헌법과 행정법, 행정학 등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오히려 문제 난도가 낮았고,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수험생들은 평가하였다. 경기도 경쟁 치열 … 422.3대 1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14개 시·도 106.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등 14개 시·도(서울·인천·제주 제외)에서 총235명(행정직 169명, 기술직 6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5,066명이 지원하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50.1대 1과 비교하여 다소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증가(63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행정직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기도의 경쟁률이 무려 422.3대 1을 기록하는 등 14개 시·도 평균 14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 시·도별 경쟁률(행정직)은 부산 281.1대 1, 대구 234.2대 1, 광주 239대 1, 대전 227.8대 1, 울산 245대 1, 세종 46.2대 1, 경기 422.3대 1, 강원 74.3대 1, 충북 127.9대 1, 충남 64.3대 1, 전북 64대 1, 전남 45.7대 1, 경북 74대 1, 경남 279.5대 1 등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10~11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11월부터 12월중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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