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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문제점, 국민 “철밥통” vs 공무원 “폐쇄적인 조직문화”

송성훈 / 기사승인 : 2015-01-20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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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_89_08 공직사회 문제점에 대한 일반국민들과 공무원들의 시각 차이는 확연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반국민 500명과 공무원 500명을 대상(전국, 19세 이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국민은 대체로 공무원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인식하는 한편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철밥통’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반면, 공무원은 스스로에 대하여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 가지 의아했던 것은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문제점으로 지적한 공무원들이 정작 자신들은 외부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무원, ‘철밥통’, ‘부정부패’는 남 얘기
공직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일반국민과 공무원의 시각차는 뚜렷하였다. 여론조사 결과 일반국민의 35.2%는 ‘무사안일(복지부동) 및 철밥통’을 공직사회의 문제점이라고 응답했다. 바로 그 다음으로 29.8%가 ‘부정부패 등 공직윤리 결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폐쇄성으로 인한 그들만의 리그 형성’이라는 응답이 19.4%, ‘과다한 규제’가 7.2%, ‘민관유착’이 5.8%로 역시 부정부패 또한 철밥통과 함께 공직사회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공무원들의 생각은 일반국민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공직사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공무원의 34%는 ‘폐쇄성으로 인한 그들만의 리그 형성’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과다한 규제’(23.6%)였으며, 정작 국민들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한 ‘무사안일 및 철밥통’과 ‘부정부패 등 공직윤리 결여’라고 응답한 공무원은 각각 11.4%, 4.8%에 불과했다. 즉, 공무원들은 그들 조직의 내부적인 문제(폐쇄적 조직문화 등)에 관심이 있을 뿐, 철밥통, 부정부패 등 외부(국민)에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반된 시각차는 또한 ‘공무원 인사’ 문제점에 대한 물음에서도 드러났다. ‘공무원 인사’ 문제에 대하여 일반국민의 36.0%는 ‘뇌물, 인사청탁 등의 부정부패’를 문제점으로 지적한 반면, 공무원은 과반수인 49.4%가 ‘성과평가의 어려움’을 지적했고, ‘뇌물, 인사청탁 등의 부정부패’를 문제점으로 지적한 공무원은 2.0%에 불과했다. ■‘안정’ vs ‘사명감’
이어 공무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일반국민의 29.6%는 ‘안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12.8%가 ‘부정부패’, 10.4%가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정직, 단정, 신뢰’라는 응답자가 7.6%, ‘권위적’이라는 응답자가 6.6%였다.
반면, 공무원들은 공무원 스스로에 대한 인식으로 ‘사명감’을 1순위로 떠올렸다. 즉,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응답한 공무원이 27.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안정적이다’ 16.8%, ‘청렴’ 16.6%, ‘권위적’이 12.8%, ‘정직, 단정, 신뢰’가 11.4% 순이었다.
한편,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공직사회 변화에 대해 국민과 공무원이 갖는 기대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지를 알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공직사회 내·외부의 요구를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까지 혁신해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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