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평균 선발예정인원이 23.7명에 불과한 인천시 소방공무원시험이 올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2014년 인천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공채와 특채에서 총 73명의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원은 전년대비(26명) 280.8% 증원된 것으로 인천시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을 보면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총 60명(남 58명, 여 2명)을 선발하며,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은 화재조사 3명(전기 1명, 기계 1명, 화학 1명)과 구조 6명, 정보통신 2명(정보기술 1명, 통신 1명), 소방정 2명(항해 1명, 기관 1명) 등 총 13명을 모집한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3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을 4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일 발표한다.
이후 체력시험 5월 13일, 체력시험 합격자 발표 5월 19일, 신체검사 5월 22~23일,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 6월 3일, 면접시험 6월 12일 순으로 진행한 후 6월 27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채용이 마무리 된다.
거주지 제한은 2014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에 한함)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 2014년 1월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20세 이상 40세 이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한편, 최종 26명을 모집했던 지난해 시험에는 601명이 시험에 지원하여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