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경男 130명, 순경女 30명…합격률 200% 기록
대부분 분야 2배수 선발, “남은 일정 통해 반 이상 탈락”
지난달 31일 치러진 2015년 3차 해경 필기(실기)합격자 명단이 6일 발표됐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3차 해경 필기(실기)시험 결과 합격자는 모두 233명으로 선발예정인원 126명 대비 합격률은 18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합격자는 ▲순경男 130명 ▲순경女 30명 ▲정보통신(전산) 20명 ▲정보통신(통신) 7명 ▲해상작전(경위) 3명 ▲중국어男 33명 ▲중국어女 10명 등이다.
공채 순경의 경우 남녀 모두 선발예정인원대비 2배수의 인원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하였으며 정보통신(전산)과 중국어女, 역시 2배수로 합격인원을 결정했다. 남은 시험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달 22일 항공조종(회전익)과 특임(잠수)의 실기 합격자 발표결과 항공조종 12명, 특임(잠수) 120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남은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 이번 필기(실기)합격자들은 오는 17일까지 가족관계증명서,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등 각종 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한다. 서류제출 장소는 응시자별 응시원서 우측 상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산자격증의 경우 17일 자정까지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kcg.go.kr) 의 가산자격증 입력 코너에서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자격증 미입력 또는 미제출시 자격증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자격증 사본은 다른 서류들과 같이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최종정답은 원서접수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 하다. 이에 대해 국민안전처는 “본인점수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확인가능 하며, 공채분야 객관식 점수에 한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채 80명(男 65명, 女 15명) △정보통신 15명(전산 10명, 통신 5명) △중국어 30명(男 25명, 女 5명) △특임(잠수) 60명 △해상작전(경위) 1명 △항공조종사(회전익) 6명 등이다.
향후 시험 일정은 11월 17부터 19일 까지 적성 및 체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1~3일에는 서류검사를, 12월 15~17일까지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해경 순경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평가(25%), 면접시험(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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