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207.3대 1로 이번 채용시험서 ‘최고’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의 최고 경쟁률은 207.3대 1로 경남청 일반 여자 분야가 차지했다. 이번 2차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달 29일까지 진행된 결과, 2169명 모집(공채 1732명, 경행경채 265명, 101경비단 120명, 학교전담 경채 52명)에 총 66,26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쟁률 30.5대 1을 기록하게 됐다.
각 분야별 평균 경쟁률은 일반남 27.6대 1, 일반여 86대 1, 경행경채 23.3대 1, 101단 23.1대 1, 학교전담 11.7대 1이었으며 지난 1차 채용 때 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경쟁률이다.
각 지방청별 접수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19,900명(일반남 10827명, 일반여 4258명, 경행경채 2048명, 101단 2767명) ▲부산 4,984명(일반남 3327명, 일반여 956명, 경행경채 701명) ▲대구 3,456명(일반남 2170명, 일반여 1286명) ▲인천 2,973명(일반남 1696명, 일반여 872명, 경행경채 405명) ▲광주 1,623명(일반남 1,141명, 일반여 482명) ▲대전 1,233명(일반남 896명, 일반여 337명) ▲울산 1,127명(일반남 881명, 일반여 246명) ▲경기남부 10,122명(일반남 8030명, 일반여 1024명, 경행경채 1068명) ▲경기북부 3,822명(일반남 2916명, 일반여 550명, 경행경채 356명) ▲강원 2,423명(일반남 1612명, 일반여 557명, 경행경채 254명) ▲충북 1,282명(일반남 996명, 일반여 286명) ▲충남 2,311명(일반남 1509명, 일반여 277명, 경행경채 525명) ▲전북 1,355명(일반남 850명, 일반여 505명) ▲전남 1,936명(일반남 1489명, 일반여 447명) ▲경북 2,915명(일반남 2051명, 일반여 350명, 경행경채 514명) ▲경남 3,647명(일반남 2711명, 일반여 622명, 경행경채 314명) ▲제주 550명(일반남 438명, 일반여 112명) 이다.
일반 공채 분야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광주청으로 17명 선발(남자 14명, 여자 3명)에 1623명이 지원하여 95.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83.9대 1), 전남(79.7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기북부청의 경우 14.1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어 최종 경쟁률은 향후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시험일정은 9월 3일 1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뒤 9월 9일 필기합격자를 발표, 9월 19일부터는 신체‧체력‧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이어 서류전형을 10월 24~27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자체 심사한 다음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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