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자 예비소집, 1월 4일 경찰교육원서 실시
2017년도 제66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결과, 최종 50명이 합격했다. 각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남자 35명, 일반여자 5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이다. 이로써 당초 선발예정인원에서 가감없이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지난 21일 경찰교육원서 실시된 이번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일반남자 54명, 일반여자 8명, 세무회계 8명, 사이버 8명 등 전체 78명으로 이 가운데 최종 28명이 탈락하였다.
2017년도 제66기 경간부 선발시험에는 50명 채용에 1,758명이 지원하여 3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각 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남자 1245명 지원(36대 1) △일반여자 306명 지원(61대 1) △세무회계 94명 지원(19대 1) △사이버 113명 지원(23대 1)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35.1대 1)은 전년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2016년도 시험에서는 33.8대 1(50명 선발, 1694명 지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필기시험에서는 2016년도 제65기 선발대비 합격선 상승이 두드러졌다. 1‧2차 필기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 커트라인(과락자 제외)은 ▲일반남자 482.25점 ▲일반여자 483점 ▲세무회계 474.5점 ▲사이버 468점으로 세무회계분야의 경우 2016년도 제66기 대비 44.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세무 커트라인은 430.00점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낮았으나, 올해 474.5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4년새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밖에 일반분야에서도 합격선 반등이 이뤄졌다.
일반남자 합격선은 2016년도 대비 무려 10.75점 상승했고 일반여자 또한 3.5점 올랐다. 2016년도 합격선은 일반남자 471.50점, 일반여자 479.50점, 세무회계 430.00점, 외사 590.10점, 전산 394.00점을 기록했다.
한편, 경찰교육원은 이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경찰교육원 A강의동 5층 정종수홀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오는 1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예비소집에는 대상자 전원이 오후 1시 50분까지 입실하여야한다. 이에 관해 경찰교육원은 “정식 교육입교는 내년 3월 6일 진행되므로 착오없길 바란다”면서 “입교등록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3월 3일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교등록 포기는 1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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