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장소가 지난 18일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번 시험 장소는 전국 18개 지역 73개 시험장으로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할 시험 장소를 확인하여 시험 당일 착오가 없도록 해야겠다.
이번 시험은 서울지역이 시험장 수(32개)가 가장 많았다. 서울 시험장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일반)-대치중, 수도전기공고, 언주중, 역삼중, 진선여중, 서울고, 언남고, 언남중, 가락중, 오주중, 석촌중, 오금고, 마장중 ▲우정사업본부(일반)-잠신고 ▲인사조직-오금고, 가원중 ▲교육행정(일반)-잠신고 ▲회계-잠신중 ▲선거행정-잠신중 ▲세무(일반)-구로고, 영림중, 구일고, 용강중, 마장중 ▲관세(일반)-목일중 ▲통계(일반)-양화중 ▲감사(일반)-목동중, 목일중 ▲교정-신서고 ▲검찰-용강중, 목동중 ▲출입국관리-양화중 ▲공업(일반기계:일반)-동마중 ▲공업(전기:일반)-성수고 ▲공업(화공:일반)-성수고 ▲농업(일반농업:일반)-동국대사대부여고 ▲임업(산림자원:일반)-성수중 ▲시설(일반토목)-동국대사대부여고 ▲시설(건축:일반)-광장중 ▲방재안전 일반-광장중 ▲전산개발 일반-성수고, 성수중 ▲방송통신(전송기술:일반)-광장중 ▲외무영사 일반-한양대사대부중, 경복고이다.
이름이 비슷한 시험 장소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 시험장 중 언남고등학교와 언남중학교, 성수고등학교와 성수중학교 등 이름이 비슷하므로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사처 관계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답안지 기재는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적색볼펜, 연필, 샤프펜 등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표기를 하여 중복답안으로 판독된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가산점 표기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OCR답안지에는 가산점 표기란이 없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필기시험일을 포함한 5일 이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가산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등록기간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본인이 등록한 가산 특전은 인사혁신처가 직접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점수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사전 공개되며 같은 기간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이후 필기 합격자는 10월 1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는 총 48,361명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집계됐다. 원서접수결과, 최종 730명 선발에 48,361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66.2대 1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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