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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경쟁률 하락, 헌법·재추천 금지 후폭풍?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2-22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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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30명 선발에 111개 대학 498명 접수, 경쟁률 3.81 기록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2018년 지역인재 7급 시험의 원서접수가 마무리된 결과, 최종 3.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28~12일까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최종 130명 선발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해 평균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20명 선발, 608명 지원)보다 110명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헌법과목 및 동일인의 재추천 금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헌법 도입은 공직자로서 업무수행의 기본이 되는 국가관과 헌법정신 등의 검정과 평가를 위해 추가됐으며, 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의 부담 감소를 위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득점 시 통과되는 Pass/Non-Pass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학교 자체 선발 시, 과다 경쟁을 줄이고 응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장의 추천을 1회 이상 받은 응시생의 재추천을 금지하였다.

 

분야별로는 8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24명이 지원해 4.11, 50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174명이 접수하여 3.5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98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판석 처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대학교육 정상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직사회에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5급 공채와 동일한 310일 서울 송파중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며 수험생은 9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46일에 발표하고, 519일 면접시험을 거쳐 6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포함해 민간경력채용 5·7급 시험,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등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서는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실시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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