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상황판단영역′ 전문가 총평_ 지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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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상황판단영역' 전문가 총평_ 지평 강사

김민주 / 기사승인 : 2018-03-1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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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강사.jpg
 
변화와 적응,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에 대한 대응방법의 고찰
 
2018년 상황판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난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체적으로 평이한 편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문제의 배치의 차이로 인하여 힘들어 한 수험생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형태에 변화가 있기에 그러한 변화들에 대하여 적응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들이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기에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수험생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 이번 2018년 상황판단의 대략적인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그리고 그 이전의 출제 유형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법률 유형의 문제가 2번과 22번 대에 배치되는 경우는 그동안 없었는데 과감하게 법조문 유형이 앞쪽으로 배치되었다. 보통 4번 정도부터 법률이나 유사법률형의 문제가 배치되던 형태를 벗어나서, 초반부분에 법조문의 배치가 되어 법조문 유형을 꺼리는 수험생들은 힘겨워 했을 수도 있다.
 
둘째, 법률 유형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 풀이에서 계산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큰 복잡성이 없어서 연습이 잘 되어있던 수험생의 경우 안정적으로 풀이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헌법이 처음 도입되면서 법률 유형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지만, 이번 시험의 경우 2016년 이전 만큼 법률 형태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에 비해 일반적인 부합추론 형의 이해력을 요하는 문제가 줄어들게 되었다.
 
셋째, 산술유형이 전반적으로 많았지만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풀이하기 쉬웠다. 다만, 산술유형의 구성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긴 해도 창의력의 요하는 산술유형의 경우 높은 난이도를 나타내므로 이러한 문제를 풀이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점은 주지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자면 논리논증 문제와 같은 최근에 나타나지 않던 유형들도 간간히 나타나고, 법조문의 배치가 달라지기는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수준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라서 준비가 잘 되어있던 학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상황 1.JPG
 

상황 2.jpg
그림 1. 2018년 상황판단 문항의 구성
 
 
2015년과 2016년 기출 문제의 경우 그 출제 유형의 형태가 유사하여 상황판단 출제 유형이 안정되어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역시 상황판단은 상황판단인지라, 2017년도 기출문제는 출제 형태가 대폭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도의 경우 수의 개념을 이용하는 문제와 계산하는 문제 즉 산술유형의 문제가 많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8년도에도 이어져오고 있다. 위의 표를 보거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리감각이 필요한 문제가 25문제 이상 출제되었으므로 기본적으로 산술능력을 향상시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상황 3.jpg
그림 2. 2017년 대비 2018년 상황판단 출제 유형의 변화
 
 
즉 이번 시험은 지난 시험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을 했느냐가 중요한 시험이었다. 더하여 법조문 유형과 일반 상식 유형 모두 난이도가 높지가 않아서 특정 퀴즈 유형만 잘 비켜간다면 창의성이 높지 않더라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작년에 이어 이러한 난이도로 문제가 나타나게 되면서, 창의성의 평가라는 상황판단의 주요한 목적이 퇴색된 감이 없지 않으나, 제시된 현실에 적응해야하는 하는 것이 수험생의 운명이다. 이러한 경향성이 지속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확연히 바뀌지는 않을 것이기에 수험생들이 적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상황판단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이 있을 것이다. 그 고민을 일순 해결 할 수는 없으나 기본적인 방법 몇 가지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몇 가지 방법론만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산술형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계산에 대한 부담감등으로 인하여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시험의 경향을 보면 직간접적으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25문제 정도가 된다. 즉 계산을 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득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상황판단을 준비함에 있어 계산을 기피한다는 것은 시험을 포기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지금부터라도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반복하여 계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
 
둘째, 법률 유형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 법률 유형은 상황판단에서 지속적으로 출제가 되고, 상황판단에서 항상 일정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이러한 법률 유형들을 피하게 되면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법률 유형은 수험생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서 가장 정답률을 높이기 좋은 유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법률 유형의 출제 난이도가 올해처럼 높지 않다고 가정하면, 수험생이 일정부분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풀이가 가능하다.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는 법률 유형이 일반적인 지문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법률 유형에 맞는 풀이형태를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창의적인 접근을 위한 의식의 변화이다. 퀴즈나 퍼즐 문제는 풀이하는 사람에 따라 그 접근 방법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많다. 자신의 강점이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지도 않은 채 타인에게 유효한 방법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여 문제를 풀이하다 보면 변형되거나 발전된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에는 더욱 더 왕도라는 것이 존재 하지 않는다. 비록 이러한 창의적인 특성으로 요구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적게 출제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유형이다. 쉽고 반복되는 문제부터 어렵고 복합형의 문제까지 최대한 스스로의 방법을 찾아서 풀이하기를 바란다. 해설에 나오는 방법이 모든 수험생에게 알맞을 수는 없다.
 
넷째, 복합유형에 대한 완벽한 이해이다.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복합유형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문제 풀이를 시작한다면 문제를 제대로 풀기가 힘들거나 풀이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복합유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각 유형에 알맞은 풀이 방법론에 대하여 이해하고 접근하여야 수월한 풀이가 가능할 것이다.
 
위의 방법론을 유의하고 문제를 풀이 할 수 있다면 고득점을 얻기 위한 발판은 기본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의 발전은 스스로 노력하거나 보다 높은 수준의 강의를 이해함으로서 가능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고 모든 수험생들이 잘 알고 있겠지만 PSAT 시험은 수험자의 체력을 크게 요구하는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하루를 꼬박 시험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암기가 불가능하고 각 문제에 특성에 따라서 풀이해야 하는 시험은 사람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 그러한 시험의 과정 중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판단이기에 어쩌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을 알고 건강하게 문제를 풀이하러 갈 수 있도록 평소에 체력적인 안배를 잘 하여야 할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다못해 작은 돌멩이 하나까지도...
그러한 변화가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낙관하거나 비관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변화에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기초적인 부분의 안정성이다. 문제가 어려워지던 쉬워지던 항상 기초가 제대로 되어있다면 최소한의 대비는 할 수 있다. 쉬워졌다고 너무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어려워졌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 스스로를 믿고 나아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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