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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인사관리, 성별에 따라 ‘온도차’...여성 “승진 시 차별”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4-30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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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256-5.jpg
 
승진 시 남녀 간 차별 원인-남성중심의 조직문화, 출산·육아휴직 사용 불이익 등

 

공직사회 인사관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46개 행정기관 남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23일부터 27일까지 e-사람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공무원은 승진 및 보직배치, 근무성적 등 인사관리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생활에서 전반적으로 성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남성은 11.8%, 여성은 38.8%그렇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승진 시 차별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77%가 넘는 여성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속 기관에서 승진에 있어 남녀 간 차별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성공무원 29.8%가 남성중심의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어 출산·육아휴직 사용의 불이익(22.4%), 핵심보직 경험부족(14.8%), 근성적 불공정성(5%), 직무수행 능력차이(3.1%) 순이었다. 반면 차별이 없다고 응답한 여성은 22.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근무성적평정에서의 차별원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핵심부서 경력부족 17.0%, 특정성에

관대한 평가관행 16.9%, 자신의 능력과 노력부족 7.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공무원의 경우 남성(11.3%)에 비해 특정성에 관대한 평가관행29.0%로 핵심부서 경력부족(27.1%)보다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성별이 보직배치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설문에는 대해서는 전체 공무원의 비율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음(매우 그렇지 않음 15.6%, 그렇지 않은 편 29.3%)44.9%로 그렇다고 인식하는 비율(매우 그런 편 5.8%, 그런 편 27.4%) 33.2%보다 높았다.

 

특이한 점은 여성은 그런 편이라는 응답이 55.8%(그런 편 44.9%, 매우 그런 편 10.9%)인 반면 남성은 그렇지 않음55.6%(매우 그렇지 않음 20.9%, 그렇지 않은 편 34.7%)로 상당히 대조적임을 알 수 있다.

 

여성공무원들은 전체적으로 주요보직을 맡는데 따른 장애요인으로 가사 및 육아문제(47.3%)

꼽았다. 그 다음으로 업무수행에 있어 책임성과 적극성 부족(16.9%)로 나타났다. 남성공무원 역시 여성공무원의 경우 가사 및 육아문제(49.3%)를 선택했고, 이어 관리자가 주요업무에서의 여성 기피(33.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공무원이 보직배치 문제를 공론화하고 적극적으로 보직배치의 공정성을 주장해 보는 것이 좋겠다공무원 인사관리자 및 책임자는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 전체 공무원 현황(20161231일 기준)은 여성공무원이 473,006명으로 전체 45.2%를 차지했고, 남성공무원은 54.8%(573,481)였다. 또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201248.1%에서 2016년말 49.8%로 증가됐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수는 2012622,424명에서 2016650,149명으로 늘어난 상태이고, 여성공무원 수도 늘어서 299,539명에서 323,575명으로 24천 여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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