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2시부터 ‘행복’을 주제로 공무원‧민간 발표자와 사전 신청한 시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국민정책소통공간에서 제2차 열린소통포럼이 개최됐다.
지난 5월 4일 문을 연 ‘열린소통포럼’은 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년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과 참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유일영(더 이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2차 포럼에는 ‘국민 행복 정책제안_지금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여섯 명의 공무원과 민간측 발표자가 행복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무원 발표자로는 김화식 소방령(소방청 119구급과)과 이관형 사무관(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이 참석해 정책 현실 중 행복한 삶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을 소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 민간 발표자 4인은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행복을 얘기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열린소통포럼의 논의가 일회성 토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3차 열린소통포럼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터넷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을 통해 일반 국민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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