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제36회 법원행시 원서접수가 마무리 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지원자 집계는 끝난 상황이지만 6월 18일 대법원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서접수 일정은 접수 기간이 타 시험에 비해 길어 눈길을 끌었지만, 지원자 증감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시는 지난해부터 접수 기간을 12일로 연장했지만 올해도 이 기간을 유지하면서 수험가에선 큰 불의타 없이 작년과 비슷한 지원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법원행시 지원자는 총 1,843명으로 역대 가장 적은 인원이 출원했다. 최종선발예정인원(10명)대비 1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각 모집분야별로는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에 1,660명이 지원하여 207.5대 1을, 2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에는 183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9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금년도 법원행시 1차 시험은 8월 25일 실시하여 9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후 11월 27일 2차 시험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후 인성검사(11월30일)와 면접시험(12월 6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14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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