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변리사시험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실무형 문제에 대한 윤곽이 나온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올해 변리사시험에 새로이 도입되는 실무형 문제에 대한 모의시험을 1월 10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문제 유형인 실무형 문제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고 실무형 문제의 난이도·변별력 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모의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의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특허법과 상표법 각 1문제씩 총 2문제를 90분간 풀어보게 된다. 무형문제의 경우 제시된 지문이 길어짐에 따라 동일 배점의 기존 문제 풀이시간인 25분보다 20분을 더 연장하였다(1문제당 45분 배정).
이번 모의시험에 대해 특허청은 “모의시험은 1차와 2차를 각각 220명,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1차와 2차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며 “모의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역적 제한 등으로 모의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모의시험이 종료된 이후 특허청 홈페이지(소식알림→알림사항)를 통해 모의시험 문제와 예시답안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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