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3차 시험 1단계 면접서 22명 합격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8일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도 일반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시험 합격자 42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여성 합격자는 20명(47.6%)으로 합격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의 경우 여성 합격자는 30명으로 합격자의 63.8%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일반외교 분야 2차 시험에는 32명 선발에 230명이 응시하여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64.81점으로 지난해 52.06점에 비해 12.75점 올랐고, 합격자 평균점수는 68.46점으로 지난해 55.99점에 비해 12.47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8세였으며 지난해보다 0.7세 상승했다. 25~29세가 76.2%(32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4.3%(6명), 30~34세 9.5%(4명) 순이었다.
한편, 올해부터 변경된 방식으로 시행된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2차 시험에 합격한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 3차 시험 1단계 면접을 시행한 결과 총 22명이 합격했다.
지역외교 분야의 경우 중동 6명, 러시아·CIS 4명, 아프리카 3명, 중남미 3명이 합격했고, 외교전문 분야 경제·다자외교에서는 6명이 합격했다.
최종면접은 8월 3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일반외교·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총 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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