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19년 제37회 법원행정고등고시 필기시험이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응시자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번 시험은 ▲서울-성남고등학교, 성남중학교 ▲대전-대전구봉중학교 ▲대구-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부산-여명중학교 ▲광주-전남중학교 등 전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기자가 찾은 성남고등학교 시험장에는 입실 완료 시간인 오전 9시 30분에 맞춰 응시자들이 계속해서 출석하였다.
법원행시 1차 시험에 첫 도전이라는 응시자 김원기(가명) 씨는 “처음 법원행시에 도전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동안 해 온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에는 최종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에는 1,929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10명) 대비 192.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1,675명이 지원하여 209.4대 1을, 2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254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시험과 관련하여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다만, 배탈, 설사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당해 교시 재입실이 불가하며 시험 종료시까지 시험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법원행시 1차 시험의 정답가안은 24일 저녁 6시경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사이트(http://exam.scourt.go.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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