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시험 2월 29일 실시, 합격자 4월 8일 발표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2020년 제57회 변리사 자격시험 1차 시험 원서접수가 17일 완료된 가운데, 접수 마감일 기준 3,27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변리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1차 최소합격인원 대비 경쟁률)는 ▲2015년 3,186명(5.31대 1) ▲2016년 3,569명(5.94대 1) ▲2017년 3,816명(6.36대 1) ▲2018년 3,609명(6.01대 1) ▲2019년 3,232명(5.38대 1)로 올해도 3천 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보다는 38명 늘어났다. 다만, 원서접수 취소를 감안하면 지원자 수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변리사 1차 시험은 오는 2월 29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된다. 1차 시험 과목은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등 4과목이다.
지난해 변리사 1차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합격의 법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민법은 무난한 난이도를 보였으며 자연과학은 최근 5년 동안의 시험 중 가장 쉽게 출제됐다. 또 특허법의 경우, 사례형 문제가 2018년에 비해 다수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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