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37회 관세사 국가자격시험 일정이 연기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연기된 관세사 자격시험은 5월 이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관세사 자격시험에 접수한 수험자에게는 SMS 등을 통한 개별 안내가 이루어지며 Q-Net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변경된 관세사 시험 일정은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 조율 후 추후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customs)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1차 시험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2차 시험(당초 ‘20. 6. 13.(토) 예정) 일정도 함께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별추가접수 일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관세사 시험 접수자의 경우 연기된 시험일에 따라 별도의 조치 없이 응시 가능하며,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자에 대해서는 변경된 시험일 30일 전까지 원서접수 수수료가 100% 환불된다. 다만, 기타 환불사유에 대해서는 기존 환불제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관세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월 21일 마무리 된 가운데, 마감일 기준 2,301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최소합격인원 90명 대비 25.5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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