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대한변리사회는 최근 변리사를 희화화한 홍보물로 물의를 일으킨 4.15 비례후보의 소속당을 찾아 항의 방문했다.
대한변리사회는 4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해 물의를 일으킨 비례대표 4번 김근태 후보의 제명과 재발 방지 및 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국민의당 측은 이날 항의서한을 접수하고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변리사회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 김근태 후보자는 집회 홍보물에 ‘민주사회를위한변리사모임’을 민폐노총, 친중연대, 불의구현사제단 등 기존 단체를 비하하는 단체명과 함께 열거해 ‘변리사’라는 단어를 부정적 이미지로 희화화했다.
이에 대한변리사회는 3월 26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사회를위한변리사모임’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를 부정적으로 비하하는 패러디로 이용한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 김근태 씨의 비례대표 지명 철회와 제명 그리고 국민의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라며“앞서 요구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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