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본인 업무를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할 수 있다’ 42.8% VS ‘할 수 없다’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축소를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과 알바몬이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AI시대 직장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3명이 “본격적인 AI시대에 접어들면 일자리가 잠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직장인 64.8%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라는 응답은 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9%에 그쳤으며, 7.3%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일자리가 사라질지 혹은 새로운 관련 일자리가 생겨날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는 응답이 57.7%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비슷비슷해 결국 일자리 수는 현상유지될 것 29.4%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 9.9% 순이었다.
하지만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라는 질문에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다.
조사 결과 42.8%의 직장인이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답한 가운데 “대체할 수 없다”라는 응답이 46.8%로 소폭 앞섰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대체할 수 있다’라는 비중은 ▲홍보·마케팅 54.3% ▲생산·건설 48.1% ▲무역·유통 48.0% ▲연구개발·설계 47.1%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체할 수 없다’라는 응답은 ▲전문·특수직 68.9% ▲영업·고객상담 51.1% ▲서비스 48.6% ▲IT·인터넷 46.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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