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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시험 ‘지원자 감소세 올해도 계속될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3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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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국가직,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시작

[에듀윌-보도자료] 200723_오전_7급 공무원시험 ‘지원자 감소세 올해도 계속될까’.png
 

지난 7월 18일 군무원 시험을 마지막으로 올해 예정된 9급 공무원시험은 모두 마무리됐다. 9급 수험생은 이제 내년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7급 공시생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가장 큰 규모의 7급 공무원시험인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으로 원서접수는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도 대부분 8월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만이 이미 원서접수를 마무리해 경쟁률을 발표했으며,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8월 중에 원서접수가 마무리된다.

 

올해 전국에서 선발하는 7급 공무원 선발인원은 국가직 755명, 지방직 521명 등 총 1,276명이다. 필기시험은 국가직 7급 9월 26일, 지방직 7급 10월 17일 치러진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수험전문가는 “3주 간격으로 7급 필기시험이 연속해서 치러지므로 이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 인원을 살펴보면 2015년 47,011명, 2016년 48,616명, 2017년 42,517명, 2018년 40,542명, 2019년 40,869명 등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자가 꾸준히 감소했으나 2019년 서울시 7급 시험이 9급과 분리 시행되면서 지원자가 소폭 늘어난 바 있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2017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에 영어 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7급 수험생 숫자가 감소했다”며 “검정시험이 7급 시험의 진입장벽 역할을 했고, 9급과 7급 병행이 어려워지면서 7급 수험생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의 지원자 규모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원서접수가 끝난 2020년 경기도 7급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7급 일반행정직의 지원자가 작년 대비 9% 감소한 5,890명으로 집계됐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서울시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경기도의 지원자가 감소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지방직 7급 원서접수 인원이 작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부터 국가직과 지방직 7급 시험제도가 크게 변경되므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지원자가 더욱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에는 1차 시험으로 PSAT가 도입되며, 2017년 검정시험으로 대체된 영어 과목에 이어 한국사 과목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국가직과 달리 지방직 7급 시험에는 PSAT가 도입되지 않지만 영어 과목과 한국사 과목이 내년부터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7급 시험의 새로운 진입장벽이 생김에 따라 지원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적지 않은 수의 공시생이 9급과 7급을 병행해서 공부했는데 7급 제도 개편으로 병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지원자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이미 PSAT를 필기시험 과목으로 치르는 5급 수험생의 유입과 PSAT와 비슷한 NCS를 준비하는 공기업 준비생의 7급 유입 가능성도 있지만, 7급 병행을 포기하는 9급 수험생 규모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7급 시험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원자 감소가 경쟁률 하락으로 연결되어 합격에 유리해진다”며 “영어와 한국사 검정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충족하면 최소 3년 간 영어와 한국사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므로 수험 부담이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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