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난공 공무원학원 행정법 강사 정인영입니다.
지난 9월 26일 시행된 국가직 7급 시험을 보신 모든 수험생여러분께 수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시험에서의 행정법과목의 특징과 난이도, 마지막으로 다음 시험을 위한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7급에서의 행정법이라는 과목은 9급과는 다른 범위와 출제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므로 9급을 준비하시는 것보다는 까다로운 과목에 해당합니다.
국가권력의 외부적 표시로 국민과의 법률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것은 9급과 같아도 기본개념 문제 또는 판례문제 보다는 법령의 해석과 전문성을 조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이 그 전형을 잘 보여준 시험이라고 봅니다.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면 크게 총론과 각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번시험에서는 각론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론으로 볼 수 있는 문제가 7문제정도 출제 되었으며, 총론문제는 13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내년도 국가직은 제도가 바뀌어 행정법은 2차 시험과목이면서 문항수도 25문항으로 늘어나기에 각론 문제는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각론문제 또는 총론과 연계된 문제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난이도를 본다면 중간정도의 난이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생소한 지문도 있었으나 대부분이 기출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아 그리 높은 난이도는 아니라 봅니다.
내년도 수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은 바뀌는 제도를 잘 숙지하시고 나에 맞는 시험을 찾아 철저한 계획하에 수험으로 나아갈 것을 강권합니다.
이제는 수험을 학원에서 또는 스터디등을 통하여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장담할 수 없으므로, 짧은 수험생활을 위해서는 좀 더 철저한 준비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험의 선택에서 공부의 세부적 계획까지도 과목 전문가와 상담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짧으면서도 강렬한 수험생활을 바라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