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내년도 서울시 지방직 일정이 공개됐다. 2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2021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안내하고 제1회 시험을 6월 5일에, 제2회 시험을 10월 16일에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1회 시험은 운전직을 포함한 9급 전 직렬과 간호 8급을, 제2회 시험은 7급 전 직렬과 연구·지도직, 기술계 고졸자를 채용하는 시험이다.
세부적인 일정을 보면 제1회 시험은 2월 중 시험공고문을 발표하고, ▶원서접수 3월초 ▶필기시험 6월 5일 ▶인성검사 7월말 ▶면접시험 8월~9월 ▶최종합격자 발표 9월말로 예정됐다.
또 제2회 시험은 6월 중 시험공고문을 발표하고, ▷원서접수 8월초 ▷필기시험 10월 16일 ▷인성검사 11월말 ▷면접시험 12월중 ▷최종합격자 12월말 등이다.
내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발표와 관련하여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이번에 공개된 일정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라며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을 포함한 시행계획 공고는 시험별로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지방직 공무원 7급 및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의 응시원서는 1개 지방자치단체만 접수 가능하며, 중복접수은 불가하다”라며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우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쳐 2019년도 임용시험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일정을 타 시·도 일정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도 지방직 9급 및 7급 시험일정의 경우 서울시와 동일하게 9급 6월 5일, 7급 10월 16일에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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