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 고려 비대면으로 진행, 전직 판사·검사 등 강사진으로 참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법조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충남대 법률센터(센터장 손종학)가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 법률센터는 지난 11월 28일과 12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세종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로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법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이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직 판사(손종학 교수), 검사, 헌법재판소 연구관(정주백 교수), 변호사(구길모 교수, 정다영 교수) 출신의 교수들로 강사진을 꾸렸다”라며 “이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법진로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전달했으며, 김권일 박사가 기본적인 법진로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과 교육 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본부 주관의 ‘2020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인문사회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고등학생 56명이 참여했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비대면으로 실시해 모의법정 체험 등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반면에 당진, 보령 등 대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소재하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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