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 이하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의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수사관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인원은 4급부터 7급까지 30명이며, 임기는 6년에 연임할 수 있다.
공수처법상 수사관은 처장에게 임명권이 있으며,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칙적으로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직급에 따라서 일정 기간 이상의 자격이나 경력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 (http://ipsi1.uwayapply.com/degree/cio/?CHA=4)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한편, 공수처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관하여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척결하여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하는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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