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자산은 평균 4.3억, 희망 조기 나이는 평균 39세로 조사 돼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30대 성인 10명 중 6명은 젊었을 때 바짝 벌어 조기 은퇴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30대 성인남녀 1,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 시절 바짝 모아 자발적으로 조기에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될 생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인 57%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 현재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1%가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20~30대 성인 5명 중 2명이 현재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조기 은퇴를 하기 위해 목표로 하는 자산은 평균 4.3억, 희망하는 조기 은퇴 나이는 평균 39세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생활비 등 비용을 줄이거나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을 모으고 있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현재 포기한 것, 즉 어떤 비용을 가장 많이 줄이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외식’을 꼽은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복구매 46.5% ▲음주 활동 45% ▲문화생활 32.5% ▲취미 생활 23.1% ▲휴대폰·인터넷 등 통신비용 18% 순으로 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파이어족을 준비하는 이들의 경우 조기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2명 중 1명꼴이었다(50.7%)
다음으로는 ‘되도록 돈을 쓰지 않는다’가 35.8%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예·적금(30.1%)’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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