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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법원행시 지원자 또 역대 최저, 3년 연속 줄어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6-1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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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0명 감소한 1천769명, 1차 8월 21일 실시…합격자 9월 9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법원행정고시(이하 법원행시) 지원자가 또다시 역대 최저인원을 기록했다.

 

11일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2021년도 제39회 법원행시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최종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1,769명이 지원하여 평균 176.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제39회 법원행시 지원자는 역대 최저인원이 지원했던 지난해와 비교하여 20명이 줄었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1,509명이 지원하여 188.6대 1을, 2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260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험장소별 접수 인원은 서울 1,257명, 대전 114명, 대구 126명, 부산 181명, 광주 91명 등이었다.

 

법원행시는 지난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5~6천 명이 지원하였으나, 201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 이상)이 응시 자격요건으로 도입되면서 출원 인원이 급감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응시자격 요건으로 도입되기 바로 전인 2012년 제30회 시험에는 총 4,803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도입 첫해인 2013년에는 지원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3년 제31회 시험에는 총 2,154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 대비 2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법원행시 지원자는 ▲2014년 2,331명(233.1대 1) ▲2015년 2,505명(250.5대 1) ▲2016년 2,446명(244.6대 1) ▲2017년 1,843명(184.3대 1) ▲2018년 2,087명(208.7대 1) ▲2019년 1,929명(192.9대 1) ▲2020년 1,789명(178.9대 1) 등이었다.

 

특히 지난 2018년 한 번의 반등 후 올해까지 3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법원행시 지원자 감소는 201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도입이 1차 원인이 됐고, 2차는 2017년 폐지된 사법시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시는 사법시험과 시험과목이 같아 많은 사법시험 수험생이 도전하는 시험이었고, 사법시험 수험생 사이에서는 필수코스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한편, 2021년 제39회 법원행시 1차 시험은 오는 8월 21일 전국 5개 시·도에서 시행되며, 합격자는 9월 9일 발표된다.

 

이후 2차 시험을 10월 22~23일 양일간 진행하여 합격자를 11월 25일 확정하게 된다. 이어 인성검사(12월 2일)와 면접시험(12월 8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17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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