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도 제71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인 제71기 경간부 선발시험에는 총 1,742명이 지원하여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제70기 선발시험 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번과 선발예정인원이 동일했던 2021년도 제70기 경간부 선발시험의 경우, 전체 1,406명이 지원하여 28.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도 경간부 선발시험의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 37.7대 1(40명 선발/ 1,509명 지원) ▲세무·회계 23.2대 1(5명 선발/ 116명 지원) ▲사이버 23.4대 1(5명 선발/ 117명 지원)이다.
필기시험(객관식, 주관식)은 오는 10월 16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21일 발표된다. 이후 신체·체력검사(10월 29일~11월 5일)와 응시자격 등 심사(11월 29일~12월 3일), 면접시험(12월 6~14일)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17일에 확정한다.
한편, 2022년도 제71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의 경우 시험 과목 변경 전 마지막 시험이다. 이번 시험 과목은 일반 기준 1차 객관식 5과목(영어 검정제, 한국사, 형법, 행정학, 경찰학개론)과 2차 주관식 필수 1과목(형사소송법)과 선택 1과목(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중 택 1)이다.
그러나 2023년 제72기 시험부터는 헌법 과목이 신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전 과목이 객관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 영어 과목 외 한국사도 검정제로 대체되는 등 필기시험 방법의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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