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역량 1위 ‘전문역량(41.4%)’, 2위 ‘코딩 실력(25.6%)’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좁은 취업 문을 뚫기 위한 구직자들의 노력이 역량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12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역량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2명(21.5%)이 ‘올해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의 역량이 예년보다 높아졌다’라고 답했다.
‘예년과 비슷하다’라는 비율이 64.1%, ‘예년보다 낮아졌다’라고 답한 비율은 14.4%였다.
또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예년보다 ‘전공 관련 전문역량’과 ‘코딩·프로그래밍 실력’이 높아졌다 답했다.
신입사원의 역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아졌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에게 ‘예년보다 높아진 신입사원의 역량’을 꼽아보게 한 결과, ‘전공학점과 자격증 등 전문역량이 높아졌다’라는 ㄴ응답이 4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딩·프로그래밍 관련 지식과 실력 25.6% ▲MS오피스 등 문서작업능력 21.8% ▲지원 분야의 실무경험(알바·비정규직근무 등) 20.7% ▲제2외국어 회화·어학점수 19.2% 순이었다.
반면 신입사원의 역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졌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에게 ‘예년보다 낮아진 신입사원의 역량’을 꼽아보게 했더니 ‘지원 분야 인턴 경험’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의 인턴십 기회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전공학점이나 자격증 등 전문역량 24.2% △지원 분야의 실무경험(알바·비정규직근무 등) 24.2% △영어 회화·어학 점수 20.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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