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국가경찰위원회가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임호선 의원, 경찰청장, 전·현직 국가경찰위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학술포럼으로 진행됐다.
학술포럼은 ‘국가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이은주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법조계, 학계, 언론계, 여성계, 인권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태 홍익대학교 법학부 교수는“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에 기여한다는 당초의 위상에 걸맞게 그 역할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인 권한의 보완과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찰작용이 실현되도록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출범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며, “경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치안행정의 견제ㆍ감시자이자 조력ㆍ후원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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