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38.4대 1 기록
1차 시험(PSAT·헌법) 2월 26일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3,909명이 지원하여 전년(15,066명)보다 1,157명(7.7%)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최종 선발예정인원(362명) 대비 평균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 2016년 44.4대 1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 지원자가 줄면서 또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게 됐다.
5급 공채 연도별 경쟁률은 2017년 41.1대 1, 2018년 37.3대 1, 2019년 36.4대 1, 2020년 34대 1, 2021년 43.3대 1 등이다.
2022년 5급 공채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2.1대 1(238명 선발에 10,014명 지원), 기술직군 26대 1(84명 선발에 2,183명 지원), 외교관후보자 42.8대 1(40명 선발에 1,712명 지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지난해에 이어 출입국관리직으로 1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하여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전국 44.6대 1, 지역 41.6대 1 ▲인사조직 79.5대 1 ▲법무행정 70.8대 1 ▲재경 24.4대 1 ▲국제통상 54.1대 1 ▲교육행정 43.8대 1 ▲사회복지 34대 1 ▲교정 114.5대 1 ▲보호 67.5대 1 ▲검찰 162.5대 1 ▲출입국관리 18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접수자의 평균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8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3,681명(26.5%), 25~29세 6,137명(44.1%), 30~39세 3,258명(23.4%), 40~49세 762명(5.5%), 50세 이상 71명(0.5%)이었다.
성별분포는 여성이 6,585명으로 47.3%를 기록하여 지난해(46%)보다 1.3%p 높아졌으며, 남성은 7,324명이 출원하여 52.7%의 분포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1차 시험(PSAT, 헌법)은 오는 2월 26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시행된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7월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오미크론 확산 등의 추이를 주시하며, 안전한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