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례’ 중심의 자치경찰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자치경찰 학교’ 운영...현장 경찰관의 교육 접근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을 위해 서울경찰청 자치경찰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경찰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자치경찰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자치경찰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경찰관의 인권 보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자치경찰관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22년 7월까지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늦어도 ’22년 8월에는 서울경찰청, 경찰교육포털에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5개 지역대별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학교’를 운영하여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 경찰관 등이 근무지나 주거지 인근에서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권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인권 전문 지식이 있는 경찰관을 ‘동료 인권 강사’로 선발했으며, 오는 6월 이후에는 ‘동료 인권 강사’를 활용하여 일선 경찰관들에게 인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자치경찰제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최일선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는 이유, 목적·취지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누구든지 언제나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사례 중심의 다양한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안전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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