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8일 오전 1시 32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방 370km 해상에서 추락해 탑승 경찰관 4명 중 3명이 숨졌고, 1명이 구조됐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3명의 해양경찰관은 故정두환(50) 경감, 故차주일(42) 경사, 故황현준(27) 경사로 모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이다.
해양경찰청은 순직한 해양경찰관 3명의 합동 영결식을 오는 12일 오전 10이 부산소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해양경찰장(葬)으로 엄수한다.
또 순직자들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등 예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료 해양경찰관을 비롯 외부인사들이 조문하여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10일부터 합동분향소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시민장례식장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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