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해 4월 1일 경찰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협력해 왔다.
1년간(2021년 4월~2022년 3월) 협업한 결과, 총 107명의 아동에게 2억 2,300여만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원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33건(6,463만원) ▲아동학대 31건(5,916만원) ▲성폭력 24건(5,990만원) ▲학교폭력 5건(850만원) ▲살인 4건(1,200만원) ▲상해 3건(600만원) ▲디지털성범죄 3건(900만원) ▲기타 4건(1,000만원)이다.
경찰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각 경찰서와 지역본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도 활성화하여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아동은 사회적 최약자로서 범죄 발생시 방치될 위험이 크고, 조기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바른 인격 형성과 성장 발달이 어렵다며, 아동들에 대한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찰청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삶이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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