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5.3세, 여성 93명으로 58%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중앙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 및 지방대학 활성화 유도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가 26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5월 13일과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2022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6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0명, 기술직군 6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직군은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기계 7명, 전기 5명, 건축 5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3세로 집계됐고, 성별로는 여성이 93명으로 전체 58%를 차지했다. 남성은 68명(42%)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후보등록을 완료한 최종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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